배자명·김이란 작가 2인전, 갤러리 한빛 ‘산책’ 10~22일까지
배자명·김이란 작가 2인전, 갤러리 한빛 ‘산책’ 10~22일까지
  • 김보은
  • 승인 2020.02.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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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자명 作 '시장산책'.
배자명 作 '시장산책'.

 

배자명·김이란 작가가 울산시 남구 옥동 갤러리 한빛에서 ‘산책’을 주제로 전시를 연다.

두 작가는 울산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는 선후배로 오랜 시간 동료작가로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는 지도 교수인 김하래 교수의 추천으로 마련됐다.

두 작가는 시장, 아줌마 등 보는 이들을 편안하게 하는 소재들을 장지에 붓, 먹, 색으로 완성한다.

배자명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 평범한 이야기를 시장 풍경에 담는다.

그는 작품을 통해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향수를 자극한다.

김이란 작가는 소란한 일상 속 아줌마를 해학적이고 익살스럽게 드러낸다.

‘괜찮아 나도 그렇게 살고 있어’라는 메시지를 동시대 여성들에게 전하며 위로와 공감을 나눈다.

두 작가의 따뜻한 작품은 남구 한빛 갤러리에서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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