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의회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지역 주민을 지원하는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 울주군의회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최윤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울주군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병역명문가’는 3대(1대부터 3대까지의 직계비속 남성)가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서 병무청장으로부터 병역명문가증을 발급 받은 가문이다.

울주군은 지역 내 병역명문가 예우당사자와 가족에게 지역 시설 사용료 감면 등 혜택을 줄 수 있으며, 예우 및 홍보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다. 성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