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더불어민주당 전 대통령 울산공약실천단 부단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울산 남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남구의원 출신인 박 전 부단장은 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시대정신에 부응하고자 하는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그 사명을 다하고자 여러분 앞에 섰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전 부단장은 “저는 특권과 반칙이 없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과오에 대해서는 일말의 반성은커녕 책임 전가에 혈안이 된 보수 야당을 단호히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책이나 국책 사업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 주민 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구축하겠다”며 “아울러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형 일자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부단장은 또 “남구와 울산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는 울산 농수산물유통센터가 이전할 부지에 울산 석유, 화학, 조선, 자동차 등과 같은 주력산업과 미래성장 산업의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산업발전국제선터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초고층 규모 상업시설, 정부 기관, 금융, 연구소를 이곳에 유치하면 울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동시에 울산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