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민중승리 선대위’ 출범
민중당 ‘민중승리 선대위’ 출범
  • 정재환
  • 승인 2020.02.0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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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공동선대위원장 “주민과 함께 승리하는 선거 만들 것”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중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김종훈 의원 등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중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김종훈 의원 등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중당은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민중승리 선대위’를 약칭으로 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당에서는 이상규 상임대표와 김종훈(울산 동구) 원내대표 등 공동대표단이, 노동부문에서는 강규혁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위원장, 농민부문은 박행덕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빈민부문 최영찬 빈민해방실천연대 대표 등 20명이 맡았다.

선대위원으로는 노동, 농민, 빈민, 여성, 청년, 장애인 등 97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종훈 의원은 “말로만 노동존중, 농민존중 강조하는 정치인들에게 국회를 맡겨선 안될 것”이라며 “진정한 진보정당 민중당의 이름으로 진보정치 돌풍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중당은 민주노총이 거리에서 투쟁을 할 때 항상 옆에 있었다”며 “민중당 민중경선제(민중공천제)에 노동자들의 마음을 모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지침으로 조직적 결의로 걸정하고 진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기형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도 “투쟁현장에 농민들 기발과 함께한 것이 민중당 깃발이었다”며 “250만 농민들을 민중당 지지자로 만들겠다는 각오와 결심으로 뛰겠다”고 발언했다.

한편 민중당은 이날 현재 59명이 출마(예정)를 준비 중이며, 당내 선출투표로 최종 완료된 후보자는 총 52명이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2차 선출선거가 예정돼 있어서 그 후보자 수는 더 늘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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