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울산일자리재단 창립 이사회 개최
市, 울산일자리재단 창립 이사회 개최
  • 이상길
  • 승인 2020.02.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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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임원진 11명 임명장 수여·정관 등 안건 심의
울산시가 ‘울산일자리재단’ 창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시는 지난 31일 오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울산일자리재단’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 이사회에서는 이사장인 송철호 시장이 초대 임원진 11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원진 공동으로 설립 취지문도 채택했다.

이어 정관 및 규정,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울산일자리재단 초대 임원진은 당연직 이사장인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9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 등으로 구성됐다.

재단의 조직은 연구평가팀, 경영기획팀, 고용유지개선팀 등 3개팀으로 구성된다.

연구평가팀은 △울산형 일자리 모델 연구 △산업고용위기 현안 연구 △일자리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 △지역 고용·산업 여건분석 △지역 노동시장 실태 조사 등을 책임진다.

경영기획팀은 △이사회 운영, 대외협력 △재단 운영 행정지원(예산, 계약, 회계, 인사) △고용·일자리 관련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 사무국 등의 임무를 맡는다.

고용유지개선팀은 △고용위기대응, 맞춤형 일자리사업 △일자리 정보센터 운영(온·오프) △취업 유관기관 네트워크 및 담당자 역량 강화 △채용박람회 △고용우수기업 인증 등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계층별 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한다. 

민선 7기 송철호 시장의 공약인 일자리재단은 시민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통합적인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의 고용안정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이 추진 중이다.

한편 시는 이날 창립 이사회에 이어 2월 중 법인설립 허가 및 등기, 직원 채용 등을 거쳐 3월 재단법인 울산일자리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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