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1일 명예구청장에 홍순권 (사)효사관학교 교장
울산 중구, 1일 명예구청장에 홍순권 (사)효사관학교 교장
  • 남소희
  • 승인 2020.01.30 2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장애인과·세무1과 현안 살펴… 복지관 방문도
박태완 중구청장이 30일 청사 중구청장실에서 1일 명예구청장으로 위촉된 홍순권 (사)효사관학교 교장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이 30일 청사 중구청장실에서 1일 명예구청장으로 위촉된 홍순권 (사)효사관학교 교장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중구가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민선7기 시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한 ‘1일 명예구청장’의 14대 구청장에 홍순권 (사)효사관학교 교장이 임명됐다.

30일 중구에 따르면 홍순권 교장은 이날 오전 구청장실에서 ‘1일 명예구청장’의 제14대 구청장 임명식을 갖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근무하면서 부서 방문을 통해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며, 관심분야 보고 등을 수행했다.

먼저 구청 내 노인장애인과와 세무1과를 방문해 구정 주요업무를 청취한 후 성안동에 소재한 하늘물고기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장애인 직무능력 개발지원 및 사회적응훈련 현장을 살펴봤다.

홍 명예구청장은 이후 중구노인복지관을 찾아 노인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보고받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제14대 명예구청장에 임명된 홍순권 교장은 2014년 우리나라 최초로 (사)효사관학교를 창설해 초대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현재까지 많은 효지도사를 배출했다.

제14대 홍순권 명예구청장은 “중구의 구정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노인복지 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보고를 받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1일 명예구청장 참여 경험을 통해 본업으로 돌아가서도 노인복지의 기초가 되는 노인 공경과 효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일 명예구청장’ 제도는 구정에 관심이 많고 행정 참여에 의욕적인 사람 중 1명을 명예구청장에 위촉해 하루 동안 직책을 수행하며 구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처음 시행한 중구 시책 사업이다. 남소희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