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내달 1~2일 가정의 안녕 기원 ‘입춘축’ 쓰기
울산박물관 내달 1~2일 가정의 안녕 기원 ‘입춘축’ 쓰기
  • 김보은
  • 승인 2020.01.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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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은 입춘(2월 4일)을 맞아 다음달 1, 2일 이틀간 1층 로비에서 ‘2020년 경자년 새봄맞이 입춘축(立春祝) 쓰기’를 주제로 전통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춘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새해 첫 절기다.

이때 지나간 해의 액을 멀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과 가정의 안녕을 담은 입춘축을 써서 문이나 기둥에 붙인다.

주로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을 쓴다.

이번 행사에선 입춘의 전통적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서예가가 쓰는 입춘축 △입춘축 직접 쓰기△어린이 입춘축 색칠하기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울산박물관 역사관에 새롭게 전시되고 있는 ‘백수백복도’의 의미를 알고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체험도 실시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서예가가 쓰는 입춘축은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박물관 관람객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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