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새해 첫 절기다.
이때 지나간 해의 액을 멀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과 가정의 안녕을 담은 입춘축을 써서 문이나 기둥에 붙인다.
주로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을 쓴다.
이번 행사에선 입춘의 전통적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서예가가 쓰는 입춘축 △입춘축 직접 쓰기△어린이 입춘축 색칠하기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울산박물관 역사관에 새롭게 전시되고 있는 ‘백수백복도’의 의미를 알고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체험도 실시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서예가가 쓰는 입춘축은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박물관 관람객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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