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제일중학교 야구부, 적립 벌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울산제일중학교 야구부, 적립 벌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 남소희
  • 승인 2020.01.30 2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제일중학교 야구부(감독 조수창)는 30일 중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이웃돕기 후원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제일중학교 야구부(감독 조수창)는 30일 중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이웃돕기 후원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제일중학교 야구부(감독 조수창)는 30일 오전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이웃돕기 후원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울산제일중학교 야구부 조수창 감독과 코치, 학생 선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해 9월부터 울산제일중학교 야구부에서 적립된 벌금 40만원과 조수창 감독의 개인 기부금 20만원을 모아 마련했다.

중구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조수창 울산제일중학교 감독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하는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학생들의 참여로 마련한 후원금이라 더욱 뜻 깊다”면서 “후원금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