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제일중학교 야구부(감독 조수창)는 30일 오전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이웃돕기 후원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울산제일중학교 야구부 조수창 감독과 코치, 학생 선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해 9월부터 울산제일중학교 야구부에서 적립된 벌금 40만원과 조수창 감독의 개인 기부금 20만원을 모아 마련했다.
중구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조수창 울산제일중학교 감독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하는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학생들의 참여로 마련한 후원금이라 더욱 뜻 깊다”면서 “후원금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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