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빛 축제 21만여명 다녀가
울산대공원 빛 축제 21만여명 다녀가
  • 이상길
  • 승인 2020.01.2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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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장소 정문으로 이동해 옥동 상권 활성화 기여
울산시설공단은 지난해 12월 20일 개막·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제4회 울산대공원 빛 축제’가 21만7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27일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달빛, 호수를 여행하다’라는 주제로 울산대공원 정문 풍요의 못 주변에서 개최됐다. 개막·점등식 축하공연 외에도 매주 주말에는 풍차 옆 특설무대에서 버스킹 및 마술공연을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각종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빛 축제는 침체된 옥동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축제 장소를 정문으로 이동해 개최,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고, 3회 빛 축제 대비 개최 장소 만족도에서 다수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공단 자체 실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관람객 중 타 지역에서 온 방문객이 28%를 차지했다. 전반적인 축제 만족도도 89%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응답해 성공적 결과를 수치로써 입증해 보였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울산대공원 빛 축제를 찾아준 모든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잘된 점은 더욱 부각시켜 명실공히 울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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