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국 첫 LNG 연료선박 실증사업
부산, 전국 첫 LNG 연료선박 실증사업
  • 김종창
  • 승인 2020.01.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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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85억 들여 5년간 친환경 조선기자재 국산화 등 진행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선박 실증 등을 위한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385억(국212억5천만원, 시비118억5천만원, 민자54억원)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개발된 국산기자재가 사용실적(Track Record)이 없어 시장진입에 실패하는 상황에서, 부산시와 산업부가 사용실적 확보를 통한 친환경 조선기자재 국산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주관하고, LNG 연료선박 실증사업 등을 선박기자재 기업과 함께 추진한다.

우선 1차연도인 올해는 국비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기본설계 및 실증선박 건조를 위한 조선소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은 조선기자재 기업이 전국 대비 34%가 집중돼 있어 LNG 기자재 실증사업은 친환경 기자재의 국산화를 가속해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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