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은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기획 전시 ‘오래 볼수록 아름답도(圖)다 전(展)’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서관은 이번 전시에서 자연을 주제로 한 세밀화 아트프린트(유명 미술품을 인쇄한 것)를 선보인다.

시민들에게 생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감수성을 기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산, 들, 강, 바다 4가지 주제로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 세밀화 아트프린트 84점으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 중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세밀화 체험존도 운영된다.

체험존에선 세밀화를 직접 색칠해보며 동식물과 더욱 친해질 수 있으며 하루 60명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생명체의 특성을 섬세하게 묘사한 세밀화를 통해 따뜻한 감수성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려 한다”며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생명체와 이야기를 나누듯 세밀화를 들여다보고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