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내달 15일 ‘움프 앵콜 2019’ 개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내달 15일 ‘움프 앵콜 2019’ 개최
  • 김보은
  • 승인 2020.01.29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주문화센터서 작년 개폐막작 상영… 김세진 프로그래머 해설 참여
'피아노를 히말라야로' 스틸컷.
'피아노를 히말라야로' 스틸컷.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다음달 15일 오후 1시부터 서울주문화센터에서 ‘움프 앵콜 2019’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영화제를 기념하고 60여일 뒤 개막할 제5회 영화제의 기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지난해 영화제 개막작 ‘피아노를 히말라야로’와 폐막작 ‘허니랜드’를 상영한다.

‘피아노를 히말라야로’는 평생을 피아노 조율사로 일해온 데스먼드가 은퇴를 한 뒤 길도 없는 히말라야의 작은 산골마을 학교로 피아노를 가져가는 이야기다.

또 ‘허니랜드’는 꿀벌과 함게 소소하게 살아가는 아티제의 옆집에 한 가족이 150여마리의 소떼를 몰고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 영화는 2020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영화 상영과 함께 영화제 프로그래머에게 직접 영화해설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해설에는 이정진 프로그래머와 함께 지난달 초 합류한 김세진 프로그래머가 참여한다.

김세진 프로그래머는 지난해 국제경쟁 예심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인연이 있다. 한양대학교 영화학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전주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예심 심사위원, 부산펫펨페스티벌 프로그래머, 영화진흥위원회·영화교육위원회 연구원 등의 경력이 있다.

시나리오와 연출, 영화학에 대한 다양한 강의 경력과 칼럼 기고 등 저술활동도 했다.

이외에도 ‘움프 앵콜 2019’에선 영화 관련 부대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좌석 예매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홈페이지(www.umff.kr)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다.

김보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