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만에 20여쌍 접수… 문의도 많아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20일부터 신혼부부 주택 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울산뿐만 아니라 타 지역 신혼부부들까지 관심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신혼부부 주택 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접수 이후 현재까지 신혼부부 20여쌍이 접수 중이다. 특히 현재 접수 중인 신혼부부 중에서는 부산 등 타지역에서 넘어오는 경우도 있다.
뿐만 아니라 사업에 대한 문의를 위해 울주군과 농협으로 걸려오는 전화 역시 하루 평균 20여건에 달하는 등 이번 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울주군은 신혼부부들의 이 같은 호응을 이어가기 위해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예비 신혼부부에게 가장 큰 부담인 주택 매입 또는 전세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울산 지자체 중 울주군이 처음으로 마련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년 동안 2억 대출금 한도로 이자비용 중 2%, 연 최대 4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울주군 여성가족과 여성가족팀(☎204-1017), NH농협은행 울주군청출장소(☎220-4333~4)로 문의하면 된다. 성봉석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