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황운하(사진)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에 대해서는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내렸다.
검증위 간사위원인 진성준 전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오늘 15차 회의에서 1∼4차 공모 신청자 중 결론 나지 않은 계속심사자 9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전 부시장에 대해선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아는데, (어쨌든)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사안이 심각할 수 있다고 보는 측면이 있다”고 판정 이유를 밝혔다.
황 전 청장에 대해선 “소명이 납득이 되고 충분히 이해가 됐다”며 “시간을 갖고 토론했지만 결국 오늘 적격 판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진 전 의원은 “다음달 3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활동을 종료할 방침”이라며 “계속심사하기로 한 송 전 부시장에 대해선 그날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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