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5억3천만원 규모 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지원
현대차그룹, 25억3천만원 규모 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지원
  • 김지은
  • 승인 2020.01.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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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중국지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피해 회복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총 1천500만 위안(한화 25억3천만원) 규모의 의료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호복과 마스크, 고글, 개인 방호용품 등 500만 위안(한화 8억4천만원) 상당의 의료용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천만 위안(16억9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현지 의료 시설 및 인력 지원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지원 기금은 현대차그룹 및 중국 내 계열사가 협력해 마련한다.

현대차그룹이 500만 위안을 지원하고 현대차그룹중국, 북경현대, 동풍열달기아, 사천현대, 북경현대기차금융유한공사 등 현지 법인과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중국 상주 주요 계열사가 총 1천만 위안을 지원한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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