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지역편차 심각…울산 1천241대·제주 0대”
“수소차 지역편차 심각…울산 1천241대·제주 0대”
  • 정재환
  • 승인 2020.01.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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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 의원 “균형발전 이뤄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은 수소자동차 보급에 지역별로 심각한 편차를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김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수소차 보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에 총 4천650대의 수소차가 보급됐으며, 이 중 26.7%에 달하는 1천241대가 울산에 보급됐다.

반면 전북과 경북에는 각 7대, 대구 4대, 전남 2대 등 10대 미만의 수소차가 보급됐다. 제주에는 ‘0대’로 집계됐다.

또한 수소충전소는 서울 3곳, 부산 2곳, 울산 6곳이었다. 경북과 전남의 수소충전소는 각 1곳이었고, 대구에는 충전소가 없었다.

김 의원은 “보급 현황만 보면 특정 지역만을 위해 노력한다는 오해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균형적인 국가 발전을 위해 여러 지역의 수소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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