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설 연휴, 열차 치임사고·화재 사건·사고 잇따라
울산 설 연휴, 열차 치임사고·화재 사건·사고 잇따라
  • 김원경
  • 승인 2020.01.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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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울산지역에서 철길 사고와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2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0시 10분께 북구 호계역과 경주 모화역 사이 동해선 철길에서 A(15)양이 울산에서 경주 방향으로 운행하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다.

A양은 사고 직후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58분께는 북구 송정동 상추재배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후 3시 58분께 북구 송정동 상추재배 농장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와 농기구 및 집기류 등 태워 소방서 추산 281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3분 만에 꺼졌다.
지난 26일 오후 3시 58분께 북구 송정동 상추재배 농장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와 농기구 및 집기류 등 태워 소방서 추산 281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3분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화재 13분 만인 오후 4시 11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인해 비닐하우스에서 상추를 재배하던 작업자가 대피 중 얼굴과 손 등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비닐하우스(21㎡) 1개동과 농기구 및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81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도중 ‘펑’하는 소리를 듣고 나와 보니 농막에서 연기와 불꽃이 솟아올랐다는 작업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1시 5분께 울주군 청량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단층 기와집과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천7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2분 만에 꺼졌다.
지난 24일 오후 1시 5분께 울주군 청량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단층 기와집과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천7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2분 만에 꺼졌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1시 5분께는 울주군 청량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단층 기와집과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천7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2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집주인은 “설 연휴에 아들 가족이 방문해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아궁이에 오전 10시께부터 장작을 때웠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아궁이와 가장 가까운 방에서 불이 시작된 점 등으로 미뤄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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