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재발 방지 나서
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재발 방지 나서
  • 이상길
  • 승인 2020.01.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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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적 요인으로 화재 잇달아 발생
전기안전공사와 내달부터 안전진단
울산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화재방지를 위해 다음달부터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전기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9월과 지난해 1월, 12월 등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해 지난달 말 전기안전공사와 공동으로 현장 조사 및 안전 감찰을 실시한 결과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발생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화재 재발방지를 위해 지난 6일 안전총괄과, 재난관리과,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 등과 합동으로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회의 결과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500여개 점포와 주변 시설을 포함해 시설물전반에 대해 재난관리기금 4천여만 원을 활용해 전기 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재난관리기금 사용이 확정되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전기 안전진단에 들어가 누전과 같은 생활 속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제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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