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관리의 중요성
부채관리의 중요성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9.03.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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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관리는 일반인들의 재무목표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재무관심사이다.

이처럼 부채관리가 재무설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이유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부채는 소비자들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고 부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에 따라서는 부채수위가 정도를 넘어서서 개인 스스로가 관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 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자금경색이 심한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가 되기도 한다.

부채는 현명하게만 이용하면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훌륭한 수단으로 이용되지만 잘못 사용될 경우에는 가계를 파산으로 이끌 수 있는 함정이 되기도 한다.

부채를 이용하면 필요한 물건을 곧바로 구입 할 수도 있어서 편리한 점도 있고, 부채를 이용해 투자를 할 경우에는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익한 점도 있다.

그러나 부채에 따르는 비용의 증가는 개인의 재무상태를 어렵게 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심각한 경우에는 개인 신용 위기의 마지막 단계인 개인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재무설계에서 개인의 부채관리는 자산관리보다 더 중요한 재무목표가 된다.

주택구입이나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하기 위한 투자 재원으로 효과적으로 활용 할 경우 자산운용에 따른 수익의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개인의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부채사용은 가계에 큰 타격을 가져온다.

이처럼 개인의 자산관리에서 중요한 부채관리의 원칙은 어떤지 살펴본다.

첫째, 대출의 용도는 타당한가? 대출의 목적이 주택구입 등 꼭 필요한 자금사용이나 투자수익과 연결된 용도인지 아니면 단기간 투기나 소비를 위한 목적인지를 검토하여 비용을 포함한 대출이자 대비 투자에 대한 실제수익이 얼마인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둘째, 대출기간과 상환계획은 적절한가? 대출기간은 자금의 사용목적에 부합하는지 검토해야 한다.

자금의 사용목적이 장기인데 대출기간이 단기로 되어 있다면 상환계획에 차질이 생기므로 유의해야 하며 매월 분할 상환하는 경우 고객의 순소득 또는 총소득 대비 월 부채 상환능력을 따져 보아야 한다.

이자만 상환하다가 원금을 일시 상환하는 경우 상환계획을 미리 세워 저축해야만 된다.

셋째, 부채규모는 적절한가? 부담할 수 있는 최대 부채규모를 파악하여야 한다.

부채적정성은 대체적으로 총자산대비 총부채금액과 매월 상환하는 부채상환액 대비 총소득 또는 순소득의 비율을 기준으로 파악한다.

일반적으로 주택담보 대출을 포함한 총부채규모는 개인 총자산의 40% 이상일 때 부채로 인한 재무적 문제가 발생하는 신호로 보며 50%가 넘어가면 위험수준으로 판단한다.

또한 부채상환액이 총소득의 40%이상이면 개인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것으로 본다.





/ 김상인 한국재무설계 울산출장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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