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구대 그림공모전서 박주연 어린이 ‘대상’
울산, 반구대 그림공모전서 박주연 어린이 ‘대상’
  • 김보은
  • 승인 2020.01.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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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선 동구 이하랑 어린이 동상 수상… 총 208점 입상
제6회 어린이 반구대 문화유산 그림공모전 대상작.
제6회 어린이 반구대 문화유산 그림공모전 대상작.

 

반구대포럼은 제6회 어린이 반구대 문화유산 그림공모전에서 박주연(제주·유치부 7세) 어린이의 작품이 대상(문화재청장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또 지수현(경남 양산·서창초 6년) 학생이 금상(울산시장상)을, 박소윤(경북 경주·현곡초 3년) 학생이 은상(울산시교육감상)을, 이하랑(울산 동구·유치부 6세)·윤아란(경기 화성시·동탄중앙초 3년) 학생은 동상(울주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반구대포럼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하나로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그들의 눈높이에서 반구대문화유산을 감상하고 표현하면서 그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해마다 그림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800점이 출품됐다. 이는 전년 대회 523점을 넘어선 숫자다. 이 가운데 본상 5점을 비롯해 특선 50점, 입선 153점 등 모두 208점을 입상작으로 가렸다.

심사위원장인 손돈호(전 울산시미술협회장) 화가는 “출품 작품들의 수준이 높아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구도와 작품성이 두드러진 작품이 많았고, 특히 대상 작품은 자유분방함과 상상력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반구대포럼은 대상 작품을 비롯해 제주와 경기 등 원거리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입상이 많아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상장과 부상(본상 5명)을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전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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