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SK에너지,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 1천만원
울산경찰청·SK에너지,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 1천만원
  • 성봉석
  • 승인 2020.01.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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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과 SK에너지가 22일 범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
울산지방경찰청과 SK에너지가 22일 범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

 

울산지방경찰청과 SK에너지는 22일 범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2018년 12월 울산경찰청과 SK에너지 간 갑작스러운 범죄피해로 생계가 어려워진 피해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맺은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됐다.

기금 운영방법은 SK에너지에서 1천만원을 모금회에 지정 기부하고, 모금회에서는 범죄피해자 지원기금을 별도로 관리해 경찰이 추천한 범죄피해자에게 기금을 집행한다.

울산경찰이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기업 지정 기부를 통해 지원한 범죄피해자는 총 94명이고, 금액은 7천만원에 달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범죄피해자들이 아픈 상처를 빨리 치유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지원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표 청장은 “SK에너지를 비롯한 대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로 범죄피해자에게 직접 지원할 수 있는 기금이 마련돼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경찰도 범죄피해자들이 신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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