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총 717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총 149건의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
울산지역에서는 1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33개 업체가 적발돼 25.6%의 적발률을 보였다. 총 위반 건수는 35건으로 집계됐다. 벌금형 처분대상 사업장은 총 4곳으로 나타났다.
사업장별로는 남구 장생포 한 업체가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 억제조치 미이행으로 고발 및 조치이행명령을 받았으며, 울주군 온산읍에서도 2개 업체 대기방지시설 미가동, 1개 업체 오염물질 공기희석 배출 등 3개 업체에 각각 고발 및 조업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낙동강청은 올해 계절·시기별 특성에 따라 상수원 수질보전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 감시에 나선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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