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후보들 잇따라 공약발표
총선 예비후보들 잇따라 공약발표
  • 정재환
  • 승인 2020.01.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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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 “혁신도시, 완전한 정착”
김진영 “국회의원 세비 30% 삭감”
박영수 “기박산성의병 기념관 건립”
김광식 예비후보
김광식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잇따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울산 중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광식 예비후보는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반쪽에 불과한 혁신도시의 완전한 지역 정착을 위해 ‘혁신도시 시즌 2’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에너지, 재난안전 등 연구 및 관련 기관을 최소 10개 이상 추가 이전시키고, 원도심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이음길(오버브리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인재육성을 위한 ‘대학원대학교’를 건립하고, 주거복지센터와 케어안심단지, 실버공동체 복지마을, 1인1실 공감주택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진영 예비후보.
김진영 예비후보.

울산 북구 정의당 김진영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제1호 공약으로 국회의원 세비를 30% 삭감하고, 최저임금 연동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해 주권자인 국민들이 뽑고 또 제제를 할 수 있도록 견제하는 법률을 만들겠다”며 “과감하게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에게 감시와 통제를 받는 국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수 예비후보.
박영수 예비후보.

 

울산 북구 무소속 박영수 예비후보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회견을 갖고 “울산 북구의 정신을 살리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기박산성의병 기념관을 건립하고, 울산 쇠부리소리를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월성 핵 쓰레기 건설 북구 주민 투표 결정 입법화 △북구에 공공산후조리원과 평생학습관 건립 △불법파견 정규직 직접고용 △선취업 후교육방식인 스위스 직업훈련제도 도입 △강동관광단지 민간투자 활성화 등도 약속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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