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송철호 시장, 시민 위해 진실 밝혀라”
한국당 “송철호 시장, 시민 위해 진실 밝혀라”
  • 정재환
  • 승인 2020.01.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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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21일 “송철호 시장은 울산시민을 위해 진실을 밝혀라”고 촉구했다.

한국당 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6·13 울산부정선거 최대 수혜자인 송 시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조사를 받았다”며 “울산시민은 침통한 분위기고 공직사회는 올스톱됐다”고 지적했다.

한국당은 “눈이 올 때는 눈을 쓸지 않는다는 송 시장의 궤변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면서 “6·13 지방선거 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정권차원에서 어떤 불법이나 편법이 이뤄졌는지 사건의 핵심인 송 시장은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청와대 장환석 당시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만난 것은 송 시장이고, 당시 김기현 시장을 제쳐두고 정부에서 내려온 환경부장관과 대화를 나눈 것도 송 시장이다”며 “송병기 당시 선거캠프 핵심참모와 청와대가 내통한 사실을 송 시장이 몰랐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송병기 전 부시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다면 울산부정선거는 백일하에 입증된 것이고 선거는 원천무효”라며 “송 시장은 지금이 침묵할 때가 아니라 진실을 말할 때다”고 추구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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