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평통 이영화 감사, 저소득 가정 중문 설치 후원
울산 중구평통 이영화 감사, 저소득 가정 중문 설치 후원
  • 남소희
  • 승인 2020.01.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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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150만원 들여 미닫이 중문 설치·현관문 수리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감사 이영화)는 20일 중구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중문 설치 후원식을 가졌다.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감사 이영화)는 20일 중구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중문 설치 후원식을 가졌다.

 

울산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감사 이영화씨가 반구2동 저소득 다문화 가정에 중문 설치를 후원했다.

20일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중구 민주평통 이영화 감사는 이날 오후 2시 센터를 방문해 백영애 반구2동장에게 지역 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중문 설치 후원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은 중구 민주평통 이영화 감사가 최근 반구2동 지역 내 한 저소득 다문화 가정이자 한부모 가정의 딱한 사정을 듣고 흔쾌히 지원하기로 하면서 추진됐다.

이씨가 후원한 이 가정은 저소득 다문화이면서 한부모 가정으로 3인 가구가 방 한 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중문이 없어 찬바람이 방 안으로 들어오는 취약한 주거 환경 속에 지내 왔다.

이에 따라 중구 민주평통 이영화 감사는 자비로 150만원 상당의 3단 미닫이형 중문을 설치하고, 평소 자동으로 닫히지 않아 불편했던 현관문도 수리해 줬다.

이영화 중구 민주평통 감사는 “추운 날씨에 바람이 들어오는 곳에 세 모녀가 생활을 한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오늘 중문 설치를 통해 남은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영애 반구2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큰 도움을 주신 이영화 중구 민주평통 감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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