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드림스타트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정 아동에 220만원상당의 보장구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발굴해 연계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에 보장구 구입비가 지원된 세대는 신경섬유종증이라는 희귀난치병으로 인해 하지교정기가 필요하지만, 보장구 구입비용 충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르바이트 수입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아동의 어머니도 같은 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상황이라 드림스타트에서 지속해서 사례관리 중인 세대다.

남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보장구지원연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서 아동이 일상생활 및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