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후보 등록 한달 6개 구·군 41명 등록
총선 예비후보 등록 한달 6개 구·군 41명 등록
  • 정재환
  • 승인 2020.01.19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구·울주군 9명씩 등록… 가장 붐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한 달간 울산에서는 6개 선거구에 총 41명이 등록, 19일 현재 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예비후보 등록 개시 이후 이날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15명, 자유한국당 13명, 바른미래당 3명, 정의당 1명, 민중당 1명, 노동당 2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밖에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예비후보는 4명, 무소속은 2명이다.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한 곳은 동구와 울주군 선거구로 각 9명이 등록했다.

동구 선거구는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과 한국당 후보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에서는 김원배 전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 황명필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황보상준 전 동구지역위원장 등 4명이, 한국당은 강대길 전 시의원, 권명호 전 동구청장, 안효대 전 국회의원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울주군 선거구는 5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강길부 의원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구광렬 전 울산대교수, 송규봉 전 청와대 행정관, 오상택 국가균형발전위 전문위원, 김영문 전 관세청장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국당에서도 신장열 전 울주군수, 서범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장능인 전 중앙당 대변인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가장 경쟁률이 낮은 곳은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과 박맹우 의원의 지역구인 남구갑과 남구을로 각각 4명이 등록했다.

울산 총선 예비후보 중 가장 나이가 어린 후보는 한국당 울주군에 등록한 장능인 전 대변인으로 만 30세다. 최고령자는 중구에 무소속으로 등록한 이철수 전 울산포스트 대표로 만 73세다.

정당별로 보면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울산 6개 지역구 가운데 4개 지역구에 예비후보를 내 민주당과 한국당 다음으로 많아 눈길을 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남구을에 박병욱 (주)파미셀 상임고문, 동구에 강소애 씨(주부), 북구에 최형준 씨(회사원), 울주군에 고진복 울주군당협위원장 등의 예비후보를 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 범위 안에서 1종의 홍보물 발송이 가능해진다.

또 후원회를 설립할 수 있고 1억5천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정재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