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앞서 지난해 10월 7일부터 노후화 한 온산읍 행정복지센터 재건축과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전국 건축사를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건축 설계공모는 국내 건축사를 대상으로 공개경쟁방식으로 실시했으며, 공고 후 10팀이 참가 등록했다. 이어 지난 8일 작품 접수를 마감을 거쳐 총 3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울주군은 인근 국립대학교수와 관련 전문가 등 외부 인사들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5일 심사를 거쳐 ‘온경’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인 ‘온경’은 심사위원회로부터 도시와 문화를 품은 활용도 높은 공간 활용계획과 도시 랜드마크로서의 우수한 디자인, 조성 시설간의 기능연계 계획에 있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울주군은 최종 당선작을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온산읍 종합 행정복지타운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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