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 초대 민선 이진용 회장 취임
울산시체육회 초대 민선 이진용 회장 취임
  • 정인준
  • 승인 2020.01.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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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혁신 통해 작지만 강한 울산체육 만들 것”
'울산광역시체육회장 이·취임식'이 16일 울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이진용 초대 민선 체육회장, 이임회장인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강길부·이채익·이상헌 국회의원 등 참석인사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광역시체육회장 이·취임식'이 16일 울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이진용 초대 민선 체육회장, 이임회장인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강길부·이채익·이상헌 국회의원 등 참석인사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장태준 기자

초대 민선 이진용 울산시체육회장 취임식이 16일 롯데호텔울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체육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진용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울산시체육회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여는 중대한 첫 출발점에 섰다”며 신임 회장으로 임하는 각오를 굳건히 했다. 이어 “첫 민간 울산시체육회장으로 영광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울산체육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다잡는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와 함께 울산시체육회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울산시체육회는 ‘작지만 강한 울산체육’이라는 목표를 지향한다”며 “이 목표에 따라 내년 전국체전과 2021년 전국소년체전, 2022년 생활체육대축전 등 3대 빅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먼저 모든 체육인이 화합하고 통합하는 데 앞장서, 울산시체육회가 ‘혁신과 변화’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회장은 “‘변화와 혁신’은 꾸준한 제도개선과 시스템화를 통해 정착시키고, 엘리트체육·생활체육·학교체육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한편, 체육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립, 다소 소외된 체육인들을 끌어 안는데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간 체육인들의 오랜 염원들을 임기동안 중·장기 계획을 세워 꼼꼼히 챙겨 이행하겠다”며 “울산체육이 체육의 선진도시로서 그 위상과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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