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영 울산시의원, 원거리 통학생 통학차 지원사업 3차 간담회
안도영 울산시의원, 원거리 통학생 통학차 지원사업 3차 간담회
  • 정재환
  • 승인 2020.01.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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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조사·소요예산·재정적 부분 논의
울산시의회 안도영 의회운영위원장이 15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및 시교육청 관계자들과 원거리 통학생 통학차량 지원을 위한 3차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안도영 의회운영위원장이 15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및 시교육청 관계자들과 원거리 통학생 통학차량 지원을 위한 3차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안도영 운영위원장은 15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및 울산시교육청과 원거리 통학생 통학차량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부터 원거리 통학생 통학차량 지원 조례를 준비해 온 안 위원장은 그동안 울산시 및 시교육청 담당자와 두 차례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날은 그동안 논의됐던 사항들을 최종 점검하고 필요한 내용을 보완했다.

안 위원장에 따르면 관련 조례는 실제 통학거리가 1km 이상인 초등학생들에게 통학차량 또는 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농서초등학교 등 42개교를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천780여명의 대상 학생에 대해 연간 약 22억8천여만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안 위원장은 “원거리 통학생 통학차량 지원사업은 울산지역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 등 통학 안전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관련 조례를 마련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 및 시교육청 관계자들은 통학차량 지원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차량규모와 대수, 대상인원 수에 따른 소요예산과 운영사항 등 행정·재정적 부분에 대해 각 부처별 지원 가능한 부분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안 위원장은 “서울시의 경우 초등학교 50여곳에 스쿨버스 지원사업을 시행해 대상학생 97% 이상 지원을 희망했고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울산은 넓은 지리적 규모에 비해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우리 지역 여건에 맞춘 원거리 통학생 지원을 위한 정책과 사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안 위원장은 “울산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확보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시와 교육청에서는 조례가 제정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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