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반구대암각화 보존·관리 조례 추진
울주군의회, 반구대암각화 보존·관리 조례 추진
  • 성봉석
  • 승인 2020.01.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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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녕 군의원, 주민의견수렴 간담
15일 울산시 울주군의회 의사당 제1회의실에서 허은녕 의원 주관으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의견수렴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간담회 직후 손으로 세계유산마크를 만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5일 울산시 울주군의회 의사당 제1회의실에서 허은녕 의원 주관으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의견수렴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간담회 직후 손으로 세계유산마크를 만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의회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반구대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관리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울주군의회 허은녕 의원은 15일 군의회 의사당 제1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허은녕, 한성환, 경민정 의원을 비롯해 박기선 전 울주군의회 의원, 시민모임과 주민 대표 등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울주군 문화관광과장으로부터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조례 초안을 보며 명칭부터 조항까지 검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초안으로 작성된 조례에는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에 대한 군수의 책무 △관련 사항을 심의·자문 할 반구대 암각화 보존위원회 설치 △공공기관, 법인·단체 및 지역 주민 등에 필요한 행정적·경제적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울산시에 반구대암각화 조례가 있어 위원회 권한 등이 중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편 해당 조례는 오는 3월 12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192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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