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연구 2건 세계 학술지 동시 게재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재철(사진) 교수의 혈액암 연구 2건이 세계적 저명 혈액학 학술지에 동시 게재됐다.
15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조재철 교수는 림프종에서 약 2%의 비율로 발견되는 매우 드문 희귀 혈액암 ‘외투세포 림프종’에 대한 연구를 먼저 발표했다.
외투세포 림프종은 골수 및 위, 소장, 대장을 침범해 진단 시 예후가 좋지 않은 4기인 상태가 대부분이고 병기 1·2기와 같은 초기 상태의 임상 및 치료분석 자료가 세계적으로 부족하다. 이에 조 교수와 국내 16개 병원이 초기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에 대해 공동 연구를 시행했다.
아울러 조 교수는 대표적인 노인 혈액암으로 대두된 ‘다발골수종’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조재철 교수의 두 가지 연구는 혈액질환분야의 저명한 혈액학 국제학술지 ‘Annals of Hematology, IF=2.85’ 지난해 12월호(온라인)에 실렸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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