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조재철 교수, 해외서도 인정받아
울산대병원 조재철 교수, 해외서도 인정받아
  • 김보은
  • 승인 2020.01.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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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연구 2건 세계 학술지 동시 게재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재철(사진) 교수의 혈액암 연구 2건이 세계적 저명 혈액학 학술지에 동시 게재됐다.

15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조재철 교수는 림프종에서 약 2%의 비율로 발견되는 매우 드문 희귀 혈액암 ‘외투세포 림프종’에 대한 연구를 먼저 발표했다.

외투세포 림프종은 골수 및 위, 소장, 대장을 침범해 진단 시 예후가 좋지 않은 4기인 상태가 대부분이고 병기 1·2기와 같은 초기 상태의 임상 및 치료분석 자료가 세계적으로 부족하다. 이에 조 교수와 국내 16개 병원이 초기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에 대해 공동 연구를 시행했다.

아울러 조 교수는 대표적인 노인 혈액암으로 대두된 ‘다발골수종’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조재철 교수의 두 가지 연구는 혈액질환분야의 저명한 혈액학 국제학술지 ‘Annals of Hematology, IF=2.85’ 지난해 12월호(온라인)에 실렸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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