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원, ‘주민이 주인이다’ 의정보고회
김종훈 의원, ‘주민이 주인이다’ 의정보고회
  • 정재환
  • 승인 2020.01.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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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고용안정·경기촉진 활동 중점 보고
김종훈(민중당·울산 동구·사진) 국회의원이 14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1천여명의 지역주민과 노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정보고회에서 김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상임위 활동과 조선산업 활성화 등 지역과 연계된 의정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및 대량해고 중단 등 고용안정과 지역 시장상인 등 자영업 경기촉진을 국회와 울산에서 고군분투한 활동을 중점 보고했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의례적인 형식과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한 점도 이목을 끌었다.

통상 국회의원 혼자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40여명의 노동자, 주민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직접 의견을 청취하고 의원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국민으로부터 비판받아온 국회 특권을 폐지하기 위한 참석자 정책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즉석에서 제안을 받고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4년 간 주민 요구를 의정활동에서 어떻게 반영했는지 보고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국회의 주인인 주민들이 직접 정책을 요구하는 자리”라며 “기존 관행과 틀을 깨고 노동자, 주민과 소통하며 20대 마지막 의정보고회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말 한 달여 간 동구지역 9개 동별 100여명 규모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행보를 넓혀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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