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행복도시 북구’에 걸맞은 의회
‘젊은 행복도시 북구’에 걸맞은 의회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0.01.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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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밝히는 희망찬 태양이 새해 첫날 당사 해양낚시공원 정면에서 수평선을 붉게 물들이며 장엄하게 떠올랐다. 가슴 속에 소망을 품고 모인 해맞이 인파 앞에 살그머니 모습을 내민 태양은 어느새 당사 앞바다를 장엄하게 물들였고, 이를 보며 지난 한 해를 돌아봄과 동시에 올 한 해를 내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한 해 북구의회는 변함없이 보내주신 구민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에 북구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이어갈 수 있었다. 지난해 우리 북구는 울산외곽순환도로와 농소∼외동간 국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선정, 이화정 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당사·어물항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또한 어린이 안전대책 및 안전기반 마련과 어린이 안전 협력체계 구축,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 등 5개 분야에서 100여개의 역점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말 열린 ‘제9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안전시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앞서 우리 북구의회에서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아동들이 그들의 권리를 충분히 존중받도록 하는 내용의 ‘북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가결시키고, 원활한 시행을 위해 조례 개정에도 나서는 등 함께 노력한 바 있어 이 상은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지난해 성과 가운데에서 무엇보다 기분이 좋고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는 점은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다. 출산율 감소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우리 북구는 5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서 현재 22만 명에 이르렀고, 앞으로도 더 큰 성장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인구의 증가는 우리 북구가 울산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의 도약을 지속하고 있음을 뜻한다. 또 이는 세수의 증가로 이어지기에 앞으로의 발전 여지도 그 어느 곳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과 의회에서 해야 할 일 또한 그만큼 많아질 것이다.

북구 출신 독립운동가인 박상진 의사의 훈격 상향과 광역전철의 송정역 연장운행, 강동권 개발을 비롯한 장기화 과제를 꾸준히 추진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새로운 먹거리에도 힘을 기울여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우리 북구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큰 숙제다.

지난해 우리 북구의회는 국외출장심사위원회 위원 전원을 민간위원으로 구성하고,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할 경우 향후 국외출장을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의원 공무국외여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가결한 바 있다. 아울러 경기 침체에 따른 긴축재정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올해 당초예산안에서 해외출장 경비 등을 자발적으로 삭감한 바도 있다.

누군가를 의식해서 한 결정들은 아니었지만, 결론적으로 건전한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는 북구의회가 앞으로도 한 단계 발전하는 데 있어 큰 힘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북구의회 구성원 모두는 올해도 ‘주민이 행복한 의정, 신뢰받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지역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지역의 변화와 발전에 발맞춰, 투명하고 적정하게 구정이 운영되도록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는 것이 의원들의 의지다.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주민 여러분과 함께하면서 견제와 균형을 원칙으로 집행부와 손발을 맞추어 오로지 주민을 위한 의정을 펼쳐갈 계획이다. 특히 여야의 구분 없이 모든 사안에 대해 서로 협의하고 소통해서 결정하는 ‘협치의회’, ‘소통의회’를 구현해 전국에서 가장 젊고 활기찬 우리 북구에 걸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의회로 발돋움하도록 온 힘을 기울일 생각이다.

올해를 ‘흰쥐의 해’라고 한다. 쥐는 다산과 풍요, 번영을 상징하는 동물이기에 올해는 희망과 기회의 해라고도 전해진다. 우리 북구 구민 모두에게 쥐가 주는 활기차고 좋은 기운이 가득 전해져서 각자의 계획과 소망을 모두 다 실현하는 그런 한 해가 되길 소망하고 또 소망한다.





이주언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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