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학생들이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14일 울산대에 따르면 총학생회 소속 24명의 학생들이 베트남 남딘성 남반유치원 일원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학생들은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봉사와 마을 미화에 나서 벽화 그리기, 화단조성 등을 한다.
울산대 학생들의 해외봉사활동은 학교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학생들은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 봉사활동이 필요한 곳에 재능기부를 해왔다. 이번 봉사활동지로 선정된 베트남 남딘성은 봉사단체 ‘지구촌 나눔운동’과 함께 발굴됐다.
남딘성은 지난해 9월 문체부에서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줄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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