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29일 전고운 감독 ‘소공녀’ 무료 상영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29일 전고운 감독 ‘소공녀’ 무료 상영
  • 김보은
  • 승인 2020.01.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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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갈데가 없는 게 아니라 여행 중 인거야.”

어려운 처지임에도 결핍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따뜻한 독립영화 ‘소공녀’를 울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3층 다목적홀에서 전고운 감독의 데뷔작 ‘소공녀’를 무료 상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독립영화를 무료로 접할 수 있는 ‘봄:날극장’을 열고 있다. 봄:날 극장은 울산 유일의 독립영화 전용극장이다. 이 영화는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3년차 프로 가사도우미 미소(이솜 분)가 집 없이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현대판 소공녀 이야기다.

지난해 제6회 들꽃영화상에서 극영화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같은 해 제6회 춘천영화제에서 극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문의 ☎960-7024.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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