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이일우 ㈜유시스 대표 ‘지역경제 리더’상 수상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이일우 ㈜유시스 대표 ‘지역경제 리더’상 수상
  • 김지은
  • 승인 2020.01.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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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박사 “울산 미래화학산업 발전방안 마련 지속”이일우 대표 “향토기업의 자긍심 가지고 역동적 발전”
지난 10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지역경제리더’ 상 시상식에서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가운데 오른쪽)과 이일우 ㈜유시스 대표이사(왼쪽)가 수상 후 부부가 함께 기념촬영했다.
지난 10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지역경제리더’ 상 시상식에서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가운데 오른쪽)과 이일우 ㈜유시스 대표이사(왼쪽)가 수상 후 부부가 함께 기념촬영했다.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 이동구 박사와 ㈜유시스 이일우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대회의실에서 ‘2019 지역경제 리더’ 상을 수상했다.

12일 한국화학연구원에 따르면 서울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지역경제 리더’ 상은 매년 지역경제를 총결산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준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향토기업, 지역리더들의 활약상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에는 전국에서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RUPI(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로드맵) 사업’은 100개 액션플랜에 약 1조7천억원의 예산이 수반되는 석유화학산업 고도화 중장기 프로젝트다.

RUPI 사업은 ‘세계 5위 석유화학 강국, 아시아 4위 산업도시’를 목표로 그동안 완료된 주요 성과는 석유화학단지 전력 인프라(복선 안정화) 확충을 비롯해 산학융합지구 및 테크노산업단지 조성, 광역스마트 스팀 네트워크 및 스팀 하이웨이 구축, 세계최대 수소타운 조성,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학남정밀화학소재단지 조성,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건립,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구축 등 약 7천억원에 이른다.

현재 석유화학산업 고도화 외에도 자동차?조선 산업과의 융합,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 석유화학단지 안전대책 수립,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산업생태계 구축 등 미래핵심 가치들을 함께 장착한 Post-RUPI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동구 박사는 “글로벌 환경변화의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기후변화 및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한 현시점에서는 울산도 새로운 차원의 Post-RUPI 사업 및 이를 적극 추진할 리더십이 절대 필요하다”면서 “울산경제의 버팀목이 돼온 석유화학산업을 넘어 타 주력산업과 융합을 통해 미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울산 미래화학산업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구 박사는 화학네트워크포럼 소통위원장과 4차 산업혁명 U포럼 화학ICT융합분과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울산 향토기업인 ㈜유시스는 다양한 고객사와 비즈니스를 진행하면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따른 전문성 확보로 기업의 IT 인프라 구축부터 시스템 개발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IoT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3건의 특허등록과 18건의 소프트웨어 등록을 마친 ㈜유시스는 대표적으로 자체 개발한 드론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마이다스’와 산업용 IoT플랫폼인 ‘UNIBA’가 해당 분야 국내최초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받았고,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 혁신리더 대상 시상에서 특수목적드론 부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에 기반한 성과 창출 유공자로 대통령표창(2018년)을 수상했고, 지식경제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중소기업청장 표창 등의 화려한 수상 이력이 기술 중심의 강소기업임을 입증한다.

이일우 대표는 “과거에 상상하던 일이 모두 이뤄지는 현실 속에서도 새로운 상상을 하고 그것을 현실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유시스는 향토기업의 자긍심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면서 “회사의 발전을 단지 이익 창출에만 두지 않고 지역공동체의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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