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올해는 미래차 20만대 시대 열릴것”
조명래 “올해는 미래차 20만대 시대 열릴것”
  • 성봉석
  • 승인 2020.01.0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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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오늘 현대차 공장 방문
울산이 올해 미래차인 전기·수소차 누적 20만대 시대 견인에 나선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8만4천150대와 수소차 1만280대를 보급해 미래차(전기·수소차) 누적 20만대 시대를 열겠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와 관련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0일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의 미래차 생산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차량 적기 공급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미래차(이륜차 포함)는 총 11만3천여대가 보급됐으며, 올해 총 9만4천430대가 추가로 보급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전기승용차 6만5천대 △전기화물차 7천500대 △전기버스 650대 △전기 이륜차 1만1천대 등 전기차 8만4천150대를 생산한다. 또 수소차는 △수소승용차 1만100대 △수소버스 180대 등 총 1만280대 등을 보급한다.

특히 환경부는 올해부터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화물차 보급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전기화물차의 경우 경유 엔진 차를 개조한 것에 그쳤으나 최근 완성형 전기화물차인 현대차 포터Ⅱ EV와 기아차 봉고Ⅲ EV가 연이어 출시돼 전기차 보급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조명래 장관은 “올해는 미래차 20만대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경유 화물차 등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차량을 미래차로 적극 대체하고, 미래차 수요 제고는 물론 공급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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