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운영
올해도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운영
  • 김보은
  • 승인 2020.01.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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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문화의전당, 3월부터 11월까지 베토벤 등 유명 작곡가 음악 소개
'조윤범의 렉쳐콘서트-작곡가 시리즈' 연주를 맡은 콰르텟엑스.
'조윤범의 렉쳐콘서트-작곡가 시리즈' 연주를 맡은 콰르텟엑스.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올해도 해설과 연주를 곁들여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운영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3월 10일 오후 7시 30분 2층 함월홀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조윤범의 렉쳐콘서트-작곡가 시리즈’라는 타이틀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진행한다.

‘조윤범의 렉쳐콘서트’는 클래식 감상의 기초를 다지고, 동시대 미술과 문학, 역사 등 다양한 인접문화사를 탐구하며 다방면의 지식이 쌓이는 기회 제공과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기획됐다.

올해는 주요 작곡가 5명을 선정해 이들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해설을 함께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홀수달 둘째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2층 함월홀에서 열린다.

첫 무대는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과도기의 주요 음악가인 ‘베토벤’을 주제로 한다.

5월에는 18세기 빈 고전주의 악파의 대표적인 인물로 오페라, 실내악, 교향악, 피아노 협주곡 등 여러 양식에 걸쳐 방대한 작품을 남긴 천재음악가 ‘모차르트’가 그 뒤를 잇는다.

7월에는 대표적인 낭만주의 작곡가인 ‘멘델스존’, 9월에는 오스트리아 초기 독일낭만파의 대표적 작곡가이자 ‘가곡의 왕’으로 불리는 ‘슈베르트’, 11월에는 러시아 발레곡의 대가 ‘차이콥스키’를 다룬다.

연주는 콰르텟엑스가 맡는다.

공연의 해설자이기도 한 조윤범이 제1바이올린을, 양승빈이 제2바이올린, 김희준이 비올라, 임이랑이 첼로를 맞은 현악사중주단이다. 첫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가람이 협연해 더 풍성한 앙상블을 만든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 문의 ☎290-4000.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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