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13~17일 임시휴관
울산박물관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13~17일 임시휴관
  • 김보은
  • 승인 2020.01.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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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약사동제방의 토층전사 전시물에 대한 보존 처리를 위해 임시 휴관한다고 8일 밝혔다.

토층전사는 유적이 어떻게 지형적인 변화를 겪었는지 유구의 퇴적단면을 직접 분리?복원해 유물의 매장상태를 알아보도록 하는 기록보존법이다.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에선 약사동제방의 축조방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토층전사 전시물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 전시관은 제방단면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균열 부를 보강 및 경화 처리하는 등의 보존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시 휴관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다. 재개관일은 오는 18일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토층전사는 해마다 보존처리를 해왔다”며 “보존처리로 인해 관람객들이 비교적 훼손되지 않고 원형을 유지한 토층 단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사동제방유적은 제방의 축조 공법이 확인된 제방유적으로 2014년 9월 16일 국가사적지 제528호로 지정됐다. 문의 ☎229-4727.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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