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올해 기획전시 계획 확정
울산문예회관, 올해 기획전시 계획 확정
  • 김보은
  • 승인 2020.01.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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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중성 갖춘 색다른 전시 마련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올해 미디어 영상과 설치 등 예술성이 돋보이는 전시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중성을 갖춘 전시로 울산시민과 만난다.

문화예술회관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예술성과 대중성에 중점을 둔 ‘2020년 기획전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새해 첫 전시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미래 잠재적 예술가 양성하기 위한 ‘모래랑 색이랑’이 울산시민을 찾아온다.

또한 다음달에는 한국영화의 흐름과 발전사를 포스터로 살펴보는 ‘한국영화 100년 포스터전’, 오는 4월에는 야외 공간 환경 조성을 위한 ‘야외 상설 조각전’이 차례로 진행된다. 오는 3월부터는 상설 전시로 연중 문화예술회관의 소장품을 볼 수 있는 ‘기증 소장품전’도 상설전시장에 마련된다.

오는 5월에는 190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미술사를 살펴볼 수 있는 ‘한국화 120년의 역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는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전이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을 맞이한다. 색과 빛을 이용해 영상 설치와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문화예술회관이 울산지역의 예술적 저변 확대를 위해 실력과 감각을 겸비한 젊은 작가를 지원하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오는 9월 추진된다.

이후 10월에는 미디어 파사드, 증강현실(VR), 인터렉티브 작품 등 변화무쌍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뉴 미디어 락(樂)’전시를 개최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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