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 300여명 초청 여성지도자 신년 정보교류회
울산지역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년 교류회가 열렸다.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7일 롯데호텔 울산 크리스탈볼룸에서 ‘2020년 여성지도자 신년 정보교류회’를 개최했다.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노옥희 시교육감 등 내빈과 울산지역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교류회는 축하공연, 덕담 한마당, 축하 떡 자르기, 사랑의 쌀 모으기,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여성단체협의회 등 여성리더들이 사랑과 나눔을 솔선수범 하는 의미로 ‘사랑의 쌀 모으기’를 실시해 200만원 상당의 쌀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했다.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 염점향 회장은 “경자년을 맞아 ‘사랑의 쌀 모으기’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과 울산에 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울산의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 등 여성의 권익향상 및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여성단체 상호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사회참여를 통해 여성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83년 3월 설립됐다.
해마다 연초에 마련되는 ‘여성지도자 신년 정보교류회’는 2005년부터 시작됐고 올해로 16회째다. 김보은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