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상 23일까지
울산시는 오는 23일까지 ‘2035년 울산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수립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의 정책 방향을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도시기본계획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읍·면·동 주민 대표 의견 수렴과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로 이뤄진다.
이날부터 5일간은 시청 제2별관 1층과 KTX 울산역, 롯데백화점 등에서 현장 설문조사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미래지향적이며 지속 가능한 장기적 도시 발전 방향을 재정립하고, 도시관리계획 등 각종 하위 계획의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공청회, 행정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최종 확정·공고될 예정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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