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공기관 참여 고교 맞춤형 직업교육 마련
울산, 공공기관 참여 고교 맞춤형 직업교육 마련
  • 정인준
  • 승인 2020.01.0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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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고교 오픈스쿨 개강8개 직업계고 2학년 40여명 참여혁신도시 8곳 교육 프로그램 제공
울산교육청과 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은 6일 교육청 집현실에서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울산교육청과 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은 6일 교육청 집현실에서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이 시작됐다. 공공기관과 교육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에게 현장형 직업교육을 시키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정책이다.

6일 울산교육청 집현실에서 울산지역 8개 직업계고 2학년생 40명과 혁신도시 오픈스쿨 담당자가 참가한 가운데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 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 개강식’이 개최됐다.

오픈스쿨은 기관 직무와 문화의 이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취업전략, 현장 체험, 멘토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되고 기관별 특성에 따라 운영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오픈스쿨은 울산지역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장래 직업 선택, 취업 역량 제고 등에 실질적인 도움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례로서 진로·직업 체험교육에 새로운 로드맵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9월 울산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과 오픈스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픈스쿨은 단독형 프로그램 2개와 연계형 프로그램 2개가 운영되는 데, 이날 개강식은 실제적으로 학생들이 공공기관에서 현장실습형 직업교육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단독형 프로그램은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까지 100여명의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참여해 교육이 완료됐고, 한국석유공사 프로그램은 지난달 23일에 시작해 4주간 1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중에 있다.

여기에 연계형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연계형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한 곳에서만 직업교육을 받는 것이 아니라 직무와 연관이 있는 2~3곳의 공공기관을 이동하며 받는 것이다.

이날 개강식과 함께 운영되는 과정은 에너지·산업 영마이스터 프로그램과 울산혁신 뉴프론티어 등 2개의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연계형 프로그램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의 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향후 고교 학점제 도입에 맞춰 ‘오픈스쿨’에 대한 학점인정과 함께 점차 일반계 고등학생에 맞는 교육과정도 기관 간 상호 협의를 통해 개설·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오픈스쿨 직업교육은 공공기관의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우수한 공공기관 인프라를 제공받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취업까지의 성과도 기대되고 있으며, 고교학점제의 기틀 마련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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