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프로게이머’ 울산서 만난다
국내 최고 ‘프로게이머’ 울산서 만난다
  • 이상길
  • 승인 2020.01.0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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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컵, 오늘~5일 4강·결승 KBS 울산홀

울산시는 한국e스포츠협회, 남구와 공동으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컵 울산(2019 LoL KeSPA CUP ULSAN)’ 4강과 결승 경기를 3일에서 5일까지 KBS 울산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19 케스파컵 울산은 프로팀부터 아마추어팀까지 참여하는 국내 유일 단기 토너먼트 대회로 내년 시즌을 앞두고 팀 간 전력 테스트는 물론 장래가 촉망되는 신인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23일에 개막해 31일까지 16강과 8강전이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 상황이 중계되며 경기 중 선수 표정도 별도의 화면으로 제공해 생생한 현장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부대행사로 행사장 마당에서 지상 로봇의 경연과 경주도 선보여 새로운 e스포츠를 경험해 볼 수 있다.

2019 케스파컵 울산은 2007년과 2010년 문수 월드컵경기장 호반광장에서 개최한 스타리그 대회 이후 10여 년 만에 울산에서 열리는 e스포츠 프로리그 결승전으로 e스포츠의 인식 개선과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의 우승자를 결정짓는 경기인 만큼 다양한 인터넷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돼 울산시를 알릴 예정이다.

관람권은 온라인(ticketlink.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경기 팀 및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e-sports.or.kr/kespacup)에서 확인한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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