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일정상 소속팀을 따라 전지훈련에 가지 못하는 곽태휘 김치우 염동균(이상 전남), 황지수 박원재 황재원 조성환(이상 포항), 조진수 이동식 구자철(이상 제주) 등 10명을 빠르면 23일부터 담금질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변수가 나타났다. 21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발이 NFC 그라운드를 뒤덮고 있기 때문이다.
눈이 계속 내리자 질 좋은 천연잔디가 깔려있는 파주 NFC는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를 천막으로 덮었다. 27일 대표팀이 소집될 때를 대비해서다.
허정무호 코칭스태프는 고심 끝에 조기 소집을 포기하고 각자 소속팀에서 자율 훈련을 하도록 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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