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새로운 울산 만들기”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새로운 울산 만들기”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0.01.0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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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년사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풍요와 희망, 기회를 상징하는 경자년, 흰 쥐띠의 해 인만큼 지역 기업과 시민 여러분들에게 풍성한 희망과 기회가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울산은 저성장, 고용시장 악화, 지속적인 인구유출, 부동산가격 하락 등 도시 활력에 대한 우려와 미·중 무역분쟁, 중국경기 둔화, 일본의 수출규제 등 글로벌 변수로 인한 주력 제조업 수출 감소 등 지역경제 기반 약화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차 선도의 중요 인프라인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공장 유치,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특구지정,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으로 글로벌 수소경제도시 및 문화관광도시 기반 확대 등 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습니다.

상의도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기업들의 고민과 노력에 함께 하고자 현장의 애로와 지역현안을 수시로 청취하며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서서히 일어나는 변화는 당장 체감할 수 없지만 수 많은 노력들이 쌓여 더 단단한 울산 미래의 바탕으로 될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사회변화에는 늘 크고 작은 위기와 함께 회복과 성장의 기회가 공존했습니다.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반전시키고 새로운 울산을 만드는데 상의도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예로부터 흰 동물은 복되고 길한 징조로 여겨왔습니다.

흰 쥐를 상징하는 2020년 경자년에는 울산의 경제와 산업에 복되고 길한 기회와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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