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열린군수실 시즌1 마무리
울주군, 열린군수실 시즌1 마무리
  • 성봉석
  • 승인 2019.12.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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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호 민원 돌파 36건 완료… 내년 4월 시즌2 재개
민선 7기 울주군이 현장 소통을 위해 운영해온 열린군수실이 30일 200호를 마지막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민선 7기 울주군이 현장 소통을 위해 운영해온 열린군수실이 30일 200호를 마지막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울산시 울주군이 현장 소통을 위해 운영한 열린군수실이 30일 200호 민원을 돌파하며 올해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날 200호 민원의 주인공은 사단법인 복주리 ‘해뜨미 봉사단’ 울주군지부로, 울주군 복지지원 사항 논의와 함께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위한 3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했다.

앞서 이선호 군수는 지난해 8월 31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군수실을 운영해 군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지난해 8월 31일 1호 민원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200건의 민원을 접수했으며, △완료 36건(18%) △추진 중 21건(10%) △부분완료 10건(5%) △불가 52건(26%) △장기검토 81건(41%) 등 조치가 이뤄졌다.

울주군은 200호 민원을 끝으로 열린군수실 시즌1을 마무리하고, 내년 4월 총선 이후 현장성과 적극성을 더해 열린군수실 시즌2를 재개할 계획이다.

기존의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유지하면서 매주 수요일은 민원현장을 답사하고, 매주 금요일은 본청 1층에서 민원인을 만난다.

이선호 군수는 “‘찾아가는 행정’과 ‘동네 안에 민원’이 ‘사람이 희망인 울주’의 혁신행정”이라며 “열린군수실에 오시는 상당수 군민의 민원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오시는 군민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달래주는 것만으로도 군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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