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정부는 개인주도 훈련기회 확대, 역량강화를 위해 내일배움카드를 도입해왔고, 내일배움카드의 훈련자가 많아지자 내년부터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이름을 변경하고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2.4% 증가한 8787억원을 배정해 그동안 분리 운영되었던 실업자·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통합한다.
지원 한도와 기간도 늘어난다. 지원 기간은 실업자 1년, 재직자 3년이던 종전보다 늘어나 실직자와 재직자 모두 5년이 적용되며, 지원 혜택도 200~300만원에서 300~50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밖에도 연간 신청 횟수 제한으로 강좌는 5회까지만 신청 가능하다.
또 훈련 참여자는 훈련비 일부를 자부담해야 하지만 취업성공패키지 1유형을 참가하고 있는 사람과 취약계층은 자기부담금 납부의 의무가 없고 국가기간 전략직종 훈련을 받거나 4차산업혁명 양성훈련을 받으면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직접 찾아가거나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HRD-Net)에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다.
남구 신정동 김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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