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 전국서 전훈지로 ‘인기’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 전국서 전훈지로 ‘인기’
  • 정인준
  • 승인 2019.12.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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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가 전국 아이스하키팀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 이용객도 1일 3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가 전국 아이스하키팀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 이용객도 1일 3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숙소~훈련장 접근성 좋아… 고등학교·클럽 아이스하키팀 훈련 예약·진행 잇따라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아이스링크가 전국의 아이스하키팀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초등학교 겨울방학을 맞아 이용객이 몰리면서 ‘북적’이고 있다.

30일 울산과학대학교에 따르면 아이스하키 고교 최강자인 서울 경복고등학교가 내년 1월 2일부터 23일까지 전지훈련을 예약했다.

또 클럽팀인 대구 스파이더스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전지훈련을 마쳤으며, 서울블리츠(27일~31일), 스카이 이글스(내년 1월 5일~10일), 광주 아이기스(내년 1월 2일~18일)가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거나 앞두고 있다.

이번에 울산과학대학교에 전지훈련을 예약한 모든 팀은 아이스링크 바로 옆에 있는 학생생활관(기숙사)까지 대관 하면서, 숙소와 훈련장간 접근성이 뛰어난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실력향상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겨울방학을 맞아 많은 이용객이 몰리고 있다. 지난 25일 성탄절에는 350여명, 지난 주말에는 약 300여명이 아이스링크를 찾았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초등학교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하루 네 차례(오전 10시~11시50분, 오후 12시~13시50분, 오후 2시~15시50분, 오후 4시~17시50분) 아이스링크를 운영한다. 1월 1일에도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초등학생까지 6천원, 중·고등학생 7천원, 대학생 이상 8천원이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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